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수강생 모집

실내 오염물질 제거하는 ‘웰빙원예’ 공짜로 배운다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가꾸는 참살이 열풍이 거센 요즘,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 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웰빙강좌’를 마련하고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 오는 30일과 31일 실내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식물과 가정 채소 가꾸는 법을 알려주는 ‘봄맞이 무료 웰빙원예 강좌’를 열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300명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하는 이번 웰빙원예 강좌는 농촌진흥청 도시원예분야 전문가인 김광진 연구사가 진행한다. 새집증후군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식물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과 각 방별로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실내식물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허남돈 채소 전문지도사는 시민들이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기를 수 있는 상추, 배추 등을 재배하기 위해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기초 작업부터 수확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준다.

‘도시탈출’ 꿈꾸는 초보 도시인이라면 ‘전원생활교육’ 놓치지 말자

퇴직 이후나 노후, 또는 가까운 장래에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무료교육을 놓치지 말자. 다음달 7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원생활 희망자 기초반교육을 개설하고 수강생 45명을 4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기 때문이다.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원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농업이론은 물론 텃밭 농장실습, 전원생활 정착자 사례 현지견학 등을 통해 조기에 전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고 수강생은 실습에 필요한 수강료(개인별 텃밭 임차 등)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웰빙원예강좌와 전원생활 희망자교육의 수강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3472-57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