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
경기 포천시는 4억3,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43.47호 국도변 및 관내 공한지에 모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市)에 따르면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그린포천'(Green Pocheon) 조성을 위해 수원산 환경정비사업과 음현리 쌈지공원 조성사업, 일동 사직3리 사당마을 가로변 정비 사업 등 총 9개 사업 4.2km(쌈지공원.가로화단 2.2km, 가로수식재 2km)구간, 5,170㎡에 교목과 화단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 읍.면.동별 예산배정을 거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식재 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내용은 ▲유관기관.단체. 군부대.학교 등 홍보 ▲교목류와 관목류의 조화 식재 ▲가로수 식재시 주민 및 차량통행이 많은 곳 우선 식재 ▲환토, 관.배수로, 지주목, 보호덥개 등 부대시설 설치 ▲식재 후 관수, 병해충방제, 시비 등 사후 관리 ▲인공구조물, 도심내 전신주 철기둥에 덩굴성 식물 식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 홍보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생활주면 녹지조성을 통해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기자 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