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2월 13일 중앙일보
포항시가 가로수 교체작업에 나선다. 시는 도시의 주요 도로변 심어진 히말라야시더를 뽑아내고 대기오염 정화능력이 뛰어난 단풍•은행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3월 도시 진입로인 대잠사거리~남부초교와 동빈로 등에 있는 히말라야시더 490 그루를 교체한다. 북부간선도로(동부주유소~명지탕) 등 5개 도로변에도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새로 심을 나무는 은행•단풍•느티나무와 대왕 참나무 등이다.
이들 나무는 도시의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및 먼지 등을 흡수•흡착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