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산림을 지켜라."
충남도는 땔감용 나무의 불법 벌채 등을 방지하기 위해 13~24일 산림청과 합동으로 시·도별 교차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산지전용 테마기획단속'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 굴취 또는 불법 유통행위, 조경·관상용 수목 및 자연석 밀반출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산불방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및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등 산불방지 예방활동도 연계한 특별 단속을 실시, 위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산지관리법 등 관계법규와 제도를 교묘히 악용해 산림내 불법산지전용 등 산림피해가 예년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마별 산림보호 단속계획을 수립해 산림피해의 미연방지와 피해면적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도일보/유지영 기자 willy@joongd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