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대전중구는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8억5,000여만원 투입, 문창초교 등 4개소의 푸르숲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다음달 중 2개소를 추가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달 발주되는 사업은 문화초교 2000여㎡의 면적에 소나무 등 14종의 나무를 심고 파고라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사업으로 총 2억5,000만원이 투자된다.
또 선화동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해 1억6,000만원을 들여 담장을 헐고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어남동 느네미길과 유등천변길에 왕벚나무 120주의 이식과 버즘나무 45주를 식재했으며 6월에 문창초등학교에 소나무외 20종, 파고라 등 부대시설 6종을 설치하는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중구청 3별관 청사의 담장없애기 사업과 옛 대전형무소 자리에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와 공공기관의 담장허물기 등 열린공간 및 휴식공간 마련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6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해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제민기자 jmye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