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23㎡꼴… 경기道 대부분 최하위권::)

경기도내 17개 시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이 전국 7대 특별시·광역시와 74개 시 등 81개 도시지역중 하위 30위권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권기술(한나라·울산 울주)의원이 산림청·행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2년 말 기준으로 군 지역을제외한 도시지역 시민들의 생활권에 조성돼 있는 도시숲 면적은전국에 총 3만7632㏊(3억7632㎡)로 국민 1인당 평균 8.8㎡(2.66평)에 이르고 있다.도시숲은 근린공원과 완충및 경관녹지를 합한것으로 그린벨트는 제외돼 있다.

그러나 하남시의 도시숲 면적이 1.23㎡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것을 비롯,광명시(1.57㎡), 안양시(2.08㎡), 광주시(2.14㎡), 구리시(2.65㎡), 이천시(2.75㎡), 군포시(2.98㎡)가 전국 81개 도시지역중 최하위 1~7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또 남양주시가 3.48㎡로 하위 10위를 기록했으며 수원시(5.45㎡)

12위, 부천시(5.68㎡) 13위 등 안성시(6.53㎡) 15위, 김포시(7.

27㎡) 17위, 의정부시(7.30㎡) 18위, 시흥시(7.52㎡) 21위, 안산시(7.82㎡) 24위, 고양시(7.90㎡) 26위, 용인시(8.08㎡) 27위로도내 17개 시가 ‘하위 30위권’에 집중 포진해 있다.

반면 과천시가 1인당 95.58㎡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서귀포시가 43.50㎡, 태백시가 41.46㎡, 광양시가 37.85㎡, 김해시가34.67㎡로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1인당 도시숲의 권고면적을 9㎡로 정하고 있다.

문화일보 10/07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