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06년까지 250억원을 투입, 관내 250개 학교내에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우선 올해 시흥 서촌초등학교 등 33개 학교를대상으로 학교 숲을 조성하고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250개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학교당 1억원씩의 사업비로는 학교 전 구역에 숲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교사,학생,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과 조경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과 공동으로시범학교 학교숲 워크숍을 2차례 개최한데 이어 24일 도청회의실에서 시·군공무원, 학교장, 교사,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학교 숲 연찬회를 가졌다.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여의도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도심녹지가 새로 조성되는 등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된다”고 말했다.

수원〓김형운기자 hwkim@



문화일보 09/2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