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뉴타운이 보행중심의 녹색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성북구와 지난 26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길음뉴타운 기본계획안을 마련,도시기반시설과 공공복지시설을 확충한 녹색타운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길음뉴타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서경대 진입로 700m를 폭 8m에서 12m로 확장하는 등 도로 공원 학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공시설을 복합화해 즐거움이 있는 도시마을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 길음뉴타운의 상징인 인수로 가로공원을 보행중심 녹색거리로 만드는 한편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색보행 전용도로를 구성하여 산책로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이곳에는 특히 인수공원을 중심으로 재개발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4만4000여평의 공원외에 2만4000평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한편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밝힌 기본계획안은 내달 9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관계전문가의 자문으로 개발계획안을 조정, 확정할 계획이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파이낸셜뉴스 08/27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