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해방제법
[흰가루병]
이 병에는 보르도액의 효과가 높으므로 탄저병 때문에 보르도액을 살포하는 6월 상순 이후는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국내등록약제>
가벤다·누리아몰(액상)[온마을], 리프졸(수)[트리후민], 펜부코나졸(수)[인다], 펜코나졸(수), 포리옥신디(수)[영일바이오], 핵사코나졸(액상), 훼나리(수), 훼나리·만코지(수)[아시원]

[탄저병]
병균은 가지의 병반, 눈, 낙엽 등에서 월동하여 전염원이 되므로 이와 같은 전염원을 가지지 않은 건전묘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성목원에서는 전정시 병든 가지를 잘라내어 소각한다. 비료과다, 통풍불량과 강전정을 하면 이 병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제살포는 해충방제와 병행하여 발아 전에 석회 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생육기 살포제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효과적이다.
<국내등록약제>
만코지(수)[다이센엠-45·펜코젭], 부탄엠(수)[시스텐엠], 지오판(수)[톱신엠·톱네이트엠·바로너], 타노닐(수)[다코닐·금비라]

[모무늬낙엽병]
감에는 낙엽병으로서 이 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이 있으나 둘 다 6월 상순 및 6월 중순의 2회의 보르도액 살포가 효과적이다. 둥근무늬낙엽병은 이것만의 살포에서 거의 완전한 방제가 가능하나 이 병은 그 후에도 감염이 계속된다. 그러나 탄저병의 방제를 위하여 약제를 살포하면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둥근무늬낙엽병]
모무늬낙엽병 항 참조
<국내등록약제>
가벤다·누아리몰(액상)[온마을], 디치(수)[델란], 베노밀(수)[벤레이트·두루와·다코스], 부탄엠(수)[시스텐엠] 외 많은 약제가 등록되어 있음.

■ 해충방제법
[온실가루깍지벌레]
최근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년간 발생횟수가 3회나 되므로, 안심할 수 없는 해충이다. 현재 감귤이나 무화가의 하우스재배에서 많이 발생하여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해충이 많이 발생하면 과실의 여린 부분에 증식하여 그을음병을 발생시키고 품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방제적기는 제 1회째 유충기에서 6월 중순~7월 하순경으로 과실도 작고 과실의 패인 부분에 약액이 들어가기 쉬우며 또한 어린 벌레가 집단으로 모여 있으므로 방제 방제효과가 높다. 밀도가 높은 경우는 제 2회째의 유충 발생기인 8~9월에 한 번 더 약제를 살포한다. 월동기의 기계유제의 살포도 효과적이나 그 전에 조피를 벗겨내어 두면 효과가 상승한다. 기계유제의 살포시기는 12~1월 사이로 95%로 16배액을 나무전체에 살포한다. 이 해충의 발생은 나무에 따라 발생 상황이 다르므로 발생한 나무를 선택하여 약제를 살포하면 천적의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적용 약제로는 훼녹시카브(수)[인쎄가]외에 기타 유기인계 살충제 등을 사용한다.

[뿔밀깍지벌레, 거북밀깍지벌레]
연간 발생횟수는 어느 것이나 1회이나 앞의 종은 뿔밀깍지벌레기생봉, 뒤의 종에는 거북밀깍지벌레기생봉이 천적으로 보고되어 있고, 이 외에 공통의 유력한 포식성 천적이 있으므로 많이 발생하는 일은 없으나 국부적으로 발생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품질을 저하시킨다. 방제적기는 유충의부화기로 뿔밀깍지벌레의 경우에는 6월 중순~7월 상순, 거북밀깍지벌레는 6월 하순~7월 상~중순이 부화 종료기이다. 또 겨울철의 기계유제의 살포도 효과적이다. 이 해충에 고시된 국내등록 약제는 없으므로 적용약제로 온실가루깍지벌레의 약제 참조.

[긴솜깍지벌레]
감의 중요해충으로 많이 발생하면 그을음병으로 과실을 오염시킨다. 방제적기는 부화종료기인 6월 중~하순경으로 이 시기는 약제에 매우 약하므로 잎 뒷면에 알주머니가 많이 보이는 과원에서는 약제를 살포한다. 또 동기 월동충은 줄기의 밑부분에 고치를 만들어 이 중간에 숨어 있으므로 기계유제를 살포한다. 이 해충에 고시된 국내등록약제는 없으므로 적용약제로 온실가루깍지벌레의 약제 참조.

[방패벌레]
마취목 식물을 겨울 기주로 하여 증식한 것이 감에 비래하여 증식 가해하는 것으로 발생원이 되는 감원 주변의 마취목에 대해 유충의 부화가 종료하는 4월 하순에 나크제나 유기인제를 살포한다. 감과수원에서는 제 2회, 제 3회쨍의 유충이 발현하는 6월 중순과, 8월 상~중순이 약제방제 적기다. 잎 뒷면에 증식하므로 약액이 잎 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한다.

[감꼭지나방]
감의 생산을 좌우하는 중요 해충이다. 이 해충은 번식이 왕성하여 매년 발생기에는 방제할 필요가 있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반드시 신초를 먼저 가해한다. 신초의 식해 시기는 약제의 효과가 높으므로 이 시기를 목표로 하여 약제를 살포한다. 이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가 있으나 제 1세대는 6월 상순~6월 중 하순, 제 2세대는 7월 하순~8월 상순과 8월 중순이다. 동일약제를 매년 연용하면 약제저항성이 발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 1회와 제 2회의 방제는 다른 계통의 살충제를 조합하여 약제를 살포할 것을 권장한다.
<국내등록약제>
그로포,주론(수)[야무진], 델타린(유)[데시스], 메프(수)[스미치온,호리치온], 베스트(수)[파마치온], 비티(수)[슈리사이드,비티사이드,바이오비트,비바킬], 싸이스린(수)[스타터], 알파스린(유)[화스탁], 알파스린,그로포(유)[강타자-진굴탄], 에토펜프로스(수)[트레본], 에토팬프록스,다수진(수)[뚝심], 에토팬프로스,피리다(수)[휘나래], 에토팬프록스,피리다(유)[휘나래], 주론(수)[디밀린], 지오신(수)[에비섹트], 칼탑(수용)[파단, 쎄디, 세다세], 크로르푸루아주론(유)[아타브론], 테부페노자이드(수)[미믹], 테프루벤주론(액상)[노몰트], 푸라치오카브(수)[델타네트], 프로치오포스(수)[토쿠치온], 플루페녹수론(분액)[카스케이드], 피리다(수)[오후나크], 할로스린(수)[주렁], 할로스린(유)[주렁]

[감나부 굴나방 일종 Cuphodes diospyrosella]
석회보르도액은 이 해충에 대하여 산란기피제 효과가 있는 것 같으나 비보르도액의 방제체계 하에서는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년 5회 발생하나 8월 이후에 밀도가 급증하여 피해가 눈에 띄게 된다. 많이 발생하면 조기낙엽을 일으켜서 수세를 약하게 하므로 비도르도액 방제체계 하에서는 유기인계약제를 10~14일 간격으로 수 회 살포한다.

[검은쐐기나방]
유충은 다른 쐐기나방과는 달리 약, 중령기에는 집단으로 잎을 가해한다. 특히 어린 유충은 표피를 남기고 엽육을 식해하므로 피해잎은 희고 투명하게 보인다. 이것을 지표로 삼아서 잎 채 잘라내어 처분한다. 많이 발생할 경우는 유충발생기의 6~7월과 8~9월에 유기인계약제를 살포한다. 이 해충은 감 외에 벚나무, 느티나무 등도 가해하므로 주의한다.

[알락명나방, 유리나방류(Persimmon bark borer)]
감 줄기의 지표아래를 잠행하여 가해하는 해충이나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특히 고접갱신의 경우 접합부의 유합조직을 먹어버리기 때문에 접수가 손실된다. BHC나 DDT등 잔효성이 긴 유기엽소제가 사용금지가 되었으므로 성충발생기가 긴 유리나방류의 방제가 곤란하였으나 겨울철의 조피 벗기기를 실시하여 6월 중순과 9월 상순에 2회 유기인계약제 희석액을 줄기에 살포 또는 도포하여 방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