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확장되고 건축의 기능은 도시 속에 파종되고 있다. 이제 더이상 건축은 도시를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가 아니라, 도시 그 자체를 내포해 가고 있는 것이다. 도시는 24시간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도시 속에서 공간과 시간은 압축되어 간다. 도시 속에서 고정된 장소는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건축은 유동하는 흐름 속으로 편입해 간다. 변모하는 도시 속에서 건축의 형태는 소거되며, 도시 생활자의 행위는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겹쳐진다. 건축이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그것은 ‘건축의 도시’, ‘도시의 건축’을 통해 공공성을 구현하는 데 있다. 우리가 건축을 통해 도시를 말하는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즉, 이번 2005년 건원세미나가 추구하는 바는 건축을 통해 도시를 말하기 위함이다(세미나 발제 글 중에서).





주제: 21세기 도시건축의 방법


코디네이터: 김광현(서울대학교 교수)


일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5시


장소: 건원건축 지하2층 세미나실


일정


4.21 김광현(서울대)_시설의 건축


5.19 이민아(협동원건축)_프로그램의 건축


6.16 김영준(김영준도시건축)_거대도시의 건축


8.16 신승수(A.rum건축)_유형의 건축


9.15 강혁(경성대)_표층의 건축


10.20 김준성(힘마건축)_지각의 건축


11.17 김승회(서울대)_생성의 건축


12.15 김종규(한국예술종합학교)_시간의 건축





02-527-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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