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로 집안의 나쁜 공기를 상쾌한 숲속 공기로 정화하세요! 





   















 
 
 

 

숲속에 가지않고도 주변에서 쉽게 상쾌한 산소를 마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의 쾌쾌한 냄새와 새집증후군의 불안감 때문에 

걱정 이시라구요? 이젠 걱정하지마세요! 

집안의 나쁜 공기를 상쾌한 숲속공기로 정화해주는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해드릴께요. 키우기 쉽고 저렴한 가격의 공기정화식물로 공기청정기 부럽지않은 효과를 

내보자구요!



■ 거실



넓은 공간을 감안하여 공기 정화 효과가 큰 잎이 많은 파키라, 행운목, 벤자민, 고무나무 등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밝은 분위기 연출을 위해 겨울철에도 화려한 꽃을 피우는 게발선인장이나 시클라멘 등의 식물을 곁들인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거실은 바닥뿐 아니라 장식장 위에서 아래로 늘어지는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 정화 효과도 좋고 공간 활력도 더할 수 있답니다.



[행운목(Lucky Tree)]



가장 대중적인 관엽식물 중의 하나다. 원래 밝은 곳을 좋아하나 음지에서도 잘 견딘다.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며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사무기기와 실내 장식 등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한다. 행운목이라는 이름이 좋아서 집들이나 신장개업 선물로 자주 쓰이는데 그만큼 효용 효과도 높은 셈. 

모래흙에서 잘 자라고 수분을 많이 흡수하므로 화분 표면에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준다. 



[벤자민 고무나무(Ficus Benjamin)]



가정이나 쇼핑센터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익숙한 식물이다. 구입한 후 새로운 장소에 적응하기까지 잎이 많이 떨어지지만 일단 적응만 잘 하면 몇년이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잎이 많으며 모양이 수려한 벤자민 고무나무는 거실에서 기르면 좋은 식물이다. 

잎이 많은 만큼 공기 정화 효과가 크다. 난방기나 주방 조리 중 불완전 연소된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도 흡수하므로 가스레인지 옆에 두거나 거실과 주방의 경계선에 두어 조리 중 불완전 연소된 오염물질을 흡수하도록 한다.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13∼15℃에서 가장 잘 자란다.



[인도 고무나무(Rubber Plant)]



카펫이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하고 머리를 맑게 한다. 잎이 넓어 공기 정화작용이 뛰어나고 광합성도 매우 활발하게 하는 식물이다. 

반 그늘에서 잘 자라며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다 자라면 2.5m 가량 자라는 덩치가 큰 식물이다. 









[산세베리아(Sansevieria)]



공기 청정 효과가 단연 탁월한 식물로,뱀같이 지그재그 무늬가 있어'Snake plant'라고도 불리고 다른 식물과는 달리 밤에도 산소를 발생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음이온이 다른 식물에 비해 월등히 많이 방출돼 음이온 식물로도 

불린다. 음이온이 전자파를 차단하므로 거실 텔레비전 옆에 두면 좋다.

다른 식물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해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새로 지은 집의 건축자재들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흙이 말라도 별 이상이 없어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어도 잘 자란다. 따라서 아주 게으른 사람이 키워도 죽이지 못하는 생명력이 아주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화분에 숯과 함께 키우면 더욱더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으니 집 안 어디에라도 두기에 좋고 특히 아이방에 두면 좋다. 



 

 
■ 침실








침실에는 너무 많은 화분을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녹색 식물 위주로 해서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작은 크기의 화분을 침대 머리맡이나 창가에 두면 된다. 건조한 환경의 아파트라면 수면 중 침실 습도 유지를 위해 하루에 1ℓ 정도의 물을 발산해 가습기 역할을 하는 '아레카야자'를 두면 좋다. 

또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오블리테라타' 가 좋으며, 밤에 왕성한 산소를 뿜어내는'호접란'을 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호접란(Moth orchid)]



호접란은 공기 중의 키실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실렌은 경화제 등에 쓰이는 물질로 독성을 지니고 있는 화학물질이다. 또한 호접란은 낮만이 아니라 밤에도 공기 정화 활동을 한다. 호접란을 침실에 두면 은은한 향기가 도는 것은 물론 수면 시에도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게 되며, 관리는 충분한 물주기-건조상태-충분한 물줄기와 같이 순환적 관리가 필요하다.



[테이블 야자(Chamaedorea Elegans)]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많이 키웠다 하여 '테이블 야자'라는 이름을 얻은 식물. 페인트, 니스, 본드 등에서 나오는 화학적 유독가스를 빨아들인다.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지은 집에 두면 효과가 탁월하다. 

현관 신발장 위에 올려놓으면 신발장의 불쾌한 냄새가 사라진다. 

성장이 매우 느린 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원하는 크기의 화분을 사는 것이 요령이다. 



 

 
■ 주방




 

 





요리를 하는 공간이므로 냄새제거에 효과가 있는 거베라와 스파디 필럼가 적당하다. 부엌에 식물을 두면 공기정화와 더불어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스파디 필룸(Peace Lily)]



아세톤과 이산화질소 등을 없애는 스파티 필룸은 베란다에 개별 보일러가 있는 경우 스파티 필룸을 보일러실 앞에 놓으면 불완전 연소된 유해 가스를 쑥쑥 빨아들여 공기가 쾌적해진다. 매니큐어 제거용 아세톤은 물론 새로 칠한 페인트에서 나오는 공업용 아세톤도 흡수한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란다. 





[거베라]



사계절 구입 가능한 거베라는 플라스틱 소재의 쓰레기봉투나 종이 타월,그 밖의 가정용 제품 등에서 새어나오는 포름알데히드(무색유독의 수용성 기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주방에 두는 것이 제일 좋다. NASA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벤젠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한 식물이기도 하다.
 

 
 
 

 
■ 욕실




 

 





냄새 특히, 암모니아 가스 제거기능엔 관음죽과 국화가 가장 좋다.



[관음죽(Lady Palm)]



집안에 두면 기(氣)를 가져온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식물이다. 

물만 주면 잘 자라 재배하기가 쉽고 해충에 강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다. 

실내 공기 개선에 가장 적합한 식물이며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음지 식물로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열대 식물이지만 0℃의 추위도 견뎌 욕실에 두기 좋다. 여름에는 물을 듬뿍 주고 겨울에는 거의 주지 않는다.



[국화(Chrysanthemum)]



‘굳은 절개’라는 꽃말이 있는 국화는 공기 중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화장실에 두는 것이 가장 효용성이 높은데,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잘 자라므로 평소엔 창가에 두었다가 볼 일 볼 때 욕실로 옮기는 방법을 취한다.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화분 관리 방법.
 

 
 
 

 
■ 베란다
 

 
 
 

 





[아레카야자(황야자)]



실내 관엽 식물 중에 가장 대표적인 식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아레카야자는 증산작용이 많아 상대습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으며, 채광량이 많아야한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뛰어난 기능성 식물이다.

넓은 공간에 다른 식물들과 함께 세팅해주면 아주 좋다. 
 

 
 
 

 
■ 사무실&컴퓨터방




 

 





[산데리아나(Dracaena Sanderiana)]



컴퓨터 스크린, 프린터, 복사기로부터 방출되는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 산데리아나는 사무실용 화분으로 제격이다. 

깨끗한 천으로 잎을 자주 닦아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활동이 더 활발해진다. 일광이 부족하면 잎이 자라지 않고 잎의 빛깔도 나빠지는 반면 일광이 

지나치게 많으면 잎이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광인 장소에서 키우는 게 

적당하다. 서재 컴퓨터 책상 옆에 두면 좋다. 
 

 
 
 



2005.07.07 입력

산림청 정책홍보팀기자 < foanews@foa.go.kr >

출처 : 산림뉴스